[뉴스1번지] 한동훈 '출마설' 재점화…민주 현수막 '청년비하' 논란
내년 총선이 가까워지면서 정치권에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등판설이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2030세대를 겨냥한 현수막이 청년 비하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김장수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두 분과 이외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내년 총선 출마설이 끊이지 않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어제 대구를 방문했습니다. 법무부는 통상적인 법무 행정 차원의 방문이라고 했지만, 정치권에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어요?
질문은 역시 총선에 집중됐습니다. 여권에서 총선 요구가 강하다는 질문에 대해선 "의견이 많을 수 있다"고 답하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근거 없는 얘기' 같은 평소의 단호한 화법이 아니었는데요?
대구 지역 출마설이 나오고 있는 이준석 전 대표는 한 장관에 대해 "긁지 않은 복권 같은 존재"라고 평가했습니다. "기대감을 갖고 지켜보는 입장"이라고했는데요. 한 장관의 총선 등판 여부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한편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 SNS에 "정치문화를 바꾸는 길에 동참해 달라"며 지지자들과의 연락망 구성을 위한 정보 수집을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인 창당 준비 작업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올 수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어제 전격 회동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거취 문제나 이른바 '윤심' 논란으로 다소 껄끄러웠던 두 사람, 서로 신뢰를 확인했다고 했는데요. 이번 만남 어떻게 보셨습니까?
일각에선 갈등의 원인인 당 주류에 대한 험지 출마나 불출마에 대한 의견을 나누지 않은 만큼 잠재적 갈등 요소가 여전하다는 의견도 나오는데요?
이런 가운데 혁신위가 대통령실 인사도 예외 없이 내년 총선 모든 지역구에서 전략공천을 원천적으로 배제해야 한다는 4호 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용퇴론에 압박에 이어 다시 한번 강경 쇄신안을 내밀었는데, 반발은 없을까요?
민주당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한동훈 장관 탄핵 여부가 민주당 내부에선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TF는 한 장관의 탄핵이 필요하면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당 지도부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어떻게 정리가 될까요?
민주당에선 또 난데없이 현수막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2030세대를 겨냥했다는 새 현수막에 적힌 문구를 두고 청년 비하 논란이 불거진 것입니다. 정치는 모르겠고 잘 살고 싶다, 경제는 모르지만 돈은 많고 싶다, 이런 내용들인데요. 비명계 의원들을 포함해 친명계로 불리는 의원 조차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원칙과 상식'을 출범한 비명계 의원들은 이재명 대표의 희생 필요성을 강조하며 여론전에 본격 나서는 모습입니다. 강성 지지자들과의 결별에 이어 험지 출마 압박까지, 이 대표가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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